2026. 6. 5. 00:26ㆍ카테고리 없음

떡볶이는 기본 재료만으로도 맛있지만, 삼겹살을 더하면 훨씬 든든한 한 끼 메뉴로 즐길 수 있습니다. 삼겹살을 먼저 노릇하게 굽고, 그 기름에 양배추를 볶아 넣으면 떡볶이 양념에 고소한 풍미와 자연스러운 단맛이 더해집니다.
오늘은 삼겹살과 양배추, 어묵, 떡을 활용해 만드는 삼겹살 떡볶이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고추장, 고춧가루, 진간장, 설탕, 치킨스톡으로 기본 떡볶이 양념을 만들고, 구운 삼겹살과 양배추를 마지막에 올려 완성하는 방식입니다.
간식으로도 좋고, 고기가 들어가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떡볶이입니다.
삼겹살 떡볶이가 맛있는 이유
삼겹살 떡볶이는 떡볶이의 매콤달콤한 양념과 삼겹살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삼겹살을 먼저 구워주면 겉면이 노릇해지고 고소한 기름이 나옵니다. 이 기름에 양배추를 볶으면 양배추의 단맛이 올라오고, 떡볶이 양념에 넣었을 때 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양배추는 떡볶이에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해주고, 매운 양념을 조금 더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어묵은 국물에 감칠맛을 더해주고, 떡은 양념을 머금으면서 쫀득한 식감을 살려줍니다.
재료 준비
기본 재료
- 삼겹살 먹을 만큼
- 떡볶이떡 300g
- 어묵 1장
- 양배추 적당량
- 물 2컵 약 360ml
- 소금 약간
떡볶이 양념
- 고추장 1스푼
- 진간장 1스푼
- 고춧가루 1스푼
- 설탕 3스푼
- 치킨스톡 1/2스푼
※ 치킨스톡은 떡볶이 국물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재료입니다. 없으면 생략해도 되지만, 넣으면 분식집 떡볶이처럼 깊은 맛을 내기 쉽습니다.
재료 손질하기
삼겹살은 길게 구운 뒤 마지막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도 되고, 처음부터 한입 크기로 잘라 구워도 됩니다.
구운 뒤 자르면 고기 모양이 더 먹음직스럽고, 처음부터 자르면 조리 시간이 조금 더 짧아집니다.
양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볶으면 숨이 죽기 때문에 처음에는 넉넉하게 넣어도 괜찮습니다.
어묵은 길쭉하게 썰어주면 떡볶이와 잘 어울립니다.
떡은 딱딱하다면 물에 잠시 담가두거나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궈 준비합니다.
삼겹살 떡볶이 만드는 법
1. 삼겹살 굽기




팬에 삼겹살을 올리고 소금을 약간 뿌려줍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삼겹살은 겉면이 갈색빛을 띨 때까지 충분히 구워야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구운 삼겹살은 잠시 접시에 덜어둡니다.
이때 팬에 남은 삼겹살 기름은 버리지 않고 양배추를 볶는 데 사용합니다.
2. 양배추 볶기




삼겹살을 구운 팬에 썰어둔 양배추를 넣습니다.
남아 있는 삼겹살 기름에 양배추를 볶아줍니다.
양배추가 숨이 죽고 진한 갈색빛이 살짝 돌 때까지 볶으면 단맛과 고소한 향이 좋아집니다.
볶은 양배추는 잠시 따로 빼둡니다.
양배추를 먼저 볶아두면 떡볶이에 넣었을 때 물러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소한 풍미가 살아납니다.
3. 떡볶이 양념 만들기







팬에 물 2컵, 약 360ml를 부어줍니다.
여기에 고추장 1스푼, 진간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설탕 3스푼, 치킨스톡 1/2스푼을 넣습니다.
양념이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줍니다.
고추장은 떡볶이의 기본 맛과 농도를 잡아주고, 고춧가루는 색감과 매콤함을 더해줍니다.
설탕은 분식집 떡볶이 특유의 달짝지근한 맛을 내고, 치킨스톡은 국물의 감칠맛을 살려줍니다.
4. 떡과 어묵 넣기


양념물이 끓기 시작하면 떡볶이떡 300g을 넣습니다.
길쭉하게 썬 어묵 1장도 함께 넣습니다.
떡이 말랑해지고 양념이 배어들 때까지 끓여줍니다.
어묵은 끓이면서 국물에 감칠맛을 더해주고, 양념도 잘 흡수합니다.
중간중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주세요.
5. 꾸덕하게 졸이기


떡이 익고 양념이 걸쭉한 소스처럼 될 때까지 끓여줍니다.
삼겹살 떡볶이는 국물이 너무 많은 스타일보다 양념이 떡에 잘 달라붙는 꾸덕한 스타일이 잘 어울립니다.
양념이 너무 묽으면 조금 더 졸이고, 너무 되직하면 물을 2~3스푼 정도 추가해 농도를 맞추면 됩니다.
6. 양배추와 삼겹살 올리기




떡볶이 양념이 원하는 농도가 되면 미리 볶아둔 양배추를 넣습니다.
구워둔 삼겹살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올립니다.
삼겹살과 양배추를 처음부터 오래 끓이면 식감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마지막에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념이 가볍게 묻을 정도로만 섞어줍니다.
토치가 있다면 삼겹살 겉면을 살짝 그을려도 좋습니다.
토치 과정은 선택 사항이며, 팬에서 충분히 노릇하게 구웠다면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
삼겹살 떡볶이는 완성 후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쫀득한 떡과 어묵, 고소한 삼겹살, 달큰한 양배추를 함께 먹으면 맛의 균형이 좋습니다.
삼겹살은 떡볶이 양념에 살짝 찍어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조금 더 든든하게 먹고 싶다면 삶은 계란이나 라면사리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남은 양념에는 밥을 넣고 볶아 먹어도 맛있습니다.
김가루나 참기름을 조금 더하면 떡볶이 볶음밥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
더 맛있게 만드는 팁
삼겹살은 먼저 노릇하게 구워야 합니다.
고기를 바로 떡볶이에 넣으면 고소한 맛이 덜하고 국물이 기름질 수 있습니다.
양배추는 삼겹살 기름에 볶아주세요.
양배추의 단맛이 올라오고 고기 향이 배어 떡볶이 맛이 더 풍성해집니다.
떡볶이 양념은 충분히 졸여야 합니다.
양념이 묽으면 삼겹살과 떡에 잘 묻지 않기 때문에 걸쭉한 농도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삼겹살과 양배추는 마지막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고기의 식감과 양배추의 볶은 향이 살아납니다.
간 조절 방법
단맛을 줄이고 싶다면 설탕을 2스푼으로 줄여도 됩니다.
더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고춧가루를 조금 더 넣거나 청양고추를 추가하면 됩니다.
치킨스톡과 진간장에 간이 있기 때문에 국물이 짜게 느껴지면 물을 조금 더 넣어 조절하면 됩니다.
반대로 간이 약하다면 진간장보다는 치킨스톡을 아주 소량만 추가하는 것이 감칠맛을 살리기 좋습니다.
다른 재료로 응용하기
삼겹살 떡볶이는 다양한 재료와 잘 어울립니다.
- 삶은 계란
- 라면사리
- 쫄면사리
- 당면사리
- 대파
- 양파
- 비엔나소시지
- 만두
- 치즈
치즈를 올리면 매운맛이 부드러워지고, 라면사리를 넣으면 한 끼 식사로 더 든든해집니다.
대파나 양파를 추가하면 양념 맛이 더 깊어집니다.
삼겹살 대신 대패삼겹살이나 목살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대패삼겹살은 조리 시간이 짧고, 목살은 씹는 맛이 좋아 떡볶이와 잘 어울립니다.
보관 방법
삼겹살 떡볶이는 만든 직후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떡이 굳고 양념을 흡수해 식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남은 떡볶이는 완전히 식힌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가능하면 다음 날 안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데울 때는 물을 2~3스푼 정도 넣고 약불에서 천천히 데우면 떡이 다시 부드러워집니다.
삼겹살은 오래 데우면 질겨질 수 있으므로 너무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삼겹살을 활용한 색다른 요리를 찾는 분
- 고기가 들어간 든든한 떡볶이를 만들고 싶은 분
- 꾸덕한 양념 떡볶이를 좋아하는 분
- 자취생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분식 메뉴가 필요한 분
- 남은 삼겹살을 맛있게 활용하고 싶은 분
자주 묻는 질문
삼겹살 대신 대패삼겹살을 써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대패삼겹살은 얇아서 빨리 익고 떡볶이 양념과도 잘 어울립니다. 다만 기름이 많이 나오면 일부 닦아낸 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는 꼭 넣어야 하나요?
필수는 아니지만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양배추를 삼겹살 기름에 볶으면 단맛과 고소한 맛이 더해져 떡볶이 양념과 잘 어울립니다.
치킨스톡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치킨스톡은 생략해도 됩니다.
대신 멸치육수나 다시다를 아주 소량 넣어도 감칠맛을 낼 수 있습니다.
떡이 딱딱하면 어떻게 하나요?
냉동 떡이나 딱딱한 떡은 미리 물에 담가두거나 전자레인지에 짧게 돌려 살짝 부드럽게 만든 뒤 사용하면 좋습니다.
정리
삼겹살 떡볶이는 떡볶이에 구운 삼겹살과 볶은 양배추를 더해 만드는 든든한 분식 메뉴입니다.
삼겹살을 먼저 소금 간해 노릇하게 굽고, 남은 기름에 양배추를 볶아 단맛과 풍미를 살립니다. 이후 고추장, 진간장, 고춧가루, 설탕, 치킨스톡으로 만든 양념에 떡과 어묵을 넣고 꾸덕하게 졸인 뒤, 마지막에 삼겹살과 양배추를 올려 마무리하면 맛있는 삼겹살 떡볶이가 완성됩니다.
고기와 떡볶이를 함께 즐기고 싶을 때 만들기 좋은 레시피입니다.
한 줄 요약
삼겹살을 먼저 굽고 그 기름에 양배추를 볶은 뒤 떡볶이에 올리면 고소하고 든든한 삼겹살 떡볶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